2021년 6월 코로나 전염병이 확산세가 꺾이지 않던 상황 속에서 가난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도 치료는커녕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그 고통은 더욱 심했습니다. 한끼의식사기금은 2021 긴급구호품 100가구와 환자 10명 치료비 지원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확진자와 전염병으로 의심되지만 병원에 갈 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는 극빈가정의 환자 123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현지구호담당자의 서신과 구호소식
한끼의식사기금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
COVID19 의료비 지원을 받은 123명의 감사의 마음을 모두 담아 여러분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픈 사람도 있었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도 있으며,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 유행을 겪으며 상황은 쉽지 않았고 많은 비참함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코로나 전염에도 치료가 어려운 주민들
다음은 코로나전염병 치료비로 도움을 받은 몇 몇 사람들의 근황입니다.
랑드리말라 장 자크 (Randriarimalala Jean Jacques) : 6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인 그는 매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미 건강이 매우 약한 상태였습니다. 지난 2월에 그는 온 가족과 함께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그와 온 가족을 치료해 줄 돈이 없었더라면 그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후원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해하고 있으며 도와주신 후원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몸이 원래 좋지 않았던 장 자크씨였기에 다른 사람들의 땅을 경작해주며 버는 1.5 유로 수입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약한 그에게 사람들은 일거리 주기를 꺼려하기도 하여 난감해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하니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니리소아 빅토리네(Nirisoa Victorine): 오랫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뇌전증을 앓고 거의 매달 발작을 일으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땅을 경작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피곤할 때는 힘이 없고 결국 건강은 악화되기 일쑤입니다. 이 건강 문제 때문에, 그녀는 석탄을 팔기 시작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져 결국 파산에 이르렀는데 엎친데 덮쳐 올해 그녀는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한끼의식사기금의 도움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면역력이 약한 그녀를 위해 음식도 제공한 결과 그녀는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
라토보소아 랄라 Ratovosoa Lala: 세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전기 기술자로 일했습니다. 그는 일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전염병 여파로 그는 직장을 잃었고 더 이상 집세를 낼 수 없었기 때문에 주인은 그들을 내보내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절망적이었지만 치료비 지원으로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에게 평화가 돌아왔고 3개월 전에 그는 새로운 직장을 구했습니다. 이제 온 가족이 행복해하며 후원자 여러분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라망가손 Ramangason: 그는 고령의 아버지로 천식 환자입니다. 그의 병은 특히 추울 때나 피곤할 때 악화됩니다. 가족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어 그를 치료할 수 없어 도움을 요청하였고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위독에 빠질 그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평생 치료가 필요한 병이지만 이번처럼 아찔한 순간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구호 조사에 나선 마다가스카르 정부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으로 생계와 생명의 위험에 놓여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절박한 마다가스카르의 극빈가정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로 위기의 순간에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힘든 삶이지만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기운을 내고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