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도 교육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
말라위에는 공공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이 없습니다. 개인이나 단체가 유아 교육기관을 운영하지만 대부분 큰 도시 있으며 농촌 지역사회의 유아들은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칼룸바 마을 주변에는 가난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이 마을 이곳저곳에 모여 있습니다. 주민 90% 이상이 콩, 옥수수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살아가지만 해마다 발생하는 열대폭풍과 가뭄 그리고 코로나 전염병 유행으로 가난한 살림에 어린아이들의 교육까지 챙길 여유나 인식이 부족합니다. 아동들은 유아발달과정속에 이루어져야 할 기술을 배우지 못한 채로 10대에 초등학교를 입학하거나 아예 진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문맹률로 이어져 생경한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내 초등교육에서 중도탈락하거나, 10대 범죄와 일탈행위, 10대 조혼, 임신과 낙태 등 관련 사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이곳저곳에 모여있는 칼룸바 아동들
한끼를 감당할 수 없어 교육을 포기하는 아이들
교육에서 소외된 칼룸바 유아동들을 위해 본 단체의 교육센터에서 어른들의 수업이 없는 시간에 어린이집을 개설하여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먹는 죽에 넣을 곡물(옥수수, 콩)을 부담함으로써 자녀의 급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뜻밖에 극심한 식량난을 겪게 되며 아이들의 한끼에 필요한 곡물을 줄 수 없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4개월이었던 우기가 올해1개월 반으로 줄며 수확량은 현저히 줄고 극심한 식량난을 겪자 한끼를 보내어 교육을 이어가는 일은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은 100명의 아이들로 시작했지만 그 수가 나날이 줄고 있습니다. 근근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조차 언제 그만두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느끼며 걱정합니다.
옥수수죽 한끼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니요? 가난으로 교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급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짧은 우기로 메마른 작물들]
[목수수죽을 기다리는 아이들]
[옥수수죽을 먹고 있는 유아들]
걱정없는 한끼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와서 한끼로 먹는 옥수수죽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동영양실조를 완화하고 성장 발달을 위한 최소한의 영양공급입니다. 이 한끼는 더 높은 출석률과 더 낮은 중퇴율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들은 필요한 시기에 유아발달기술을 익히고 타인과 어울려 잘 살 수 있는 준비를 하며 건강한 삶을 향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마치면서 가난을 극복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한끼의식사기금은 칼룸바 지역사회가 더 많은 아이들을 조기에 교육할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나눔으로 머나먼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말라위 칼룸바 마을의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끼의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해당 모금함은 2022.06.02 부터 2022.08.24 까지 진행됩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금함으로 이동: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