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어린이들의 한끼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린 주복노님은
143시간03분만에 통일전망대에 도착하여 그 힘든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중 최고령으로 총참가자144명중 완주자 83명 그 중에서 37위 상위 기록으로 완주하였습니다.

주복노님의 강인한 정신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긴장과 설레임 그리고 환희에 차야 할
FINISH는 침묵과 정적.... 그리고 고온에 고통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중 마지막날 새벽에
주자중 한 분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그 고통의 시간도 침묵의 시간도  뒤로 한 체
 새로운 시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쉽고
평탄한 길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사랑을 나누기위해 고통을 이겨낸 주복노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작한다는것은 용기입니다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시작은 도전입니다.

당신의 길을 달려가신 144인의 도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