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방글라데시 구호현장 방문


한끼의 식사기금에서는 4월 30일 방글라데시 사업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현지에 인력을 파견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에 도착한 방문단은 2009년 처음 설립된 한끼의 식사기금 해외지부인 SAMSAL Bangladesh에 방문하여 사무국 식구들과의 공식적인 첫만남을 가지고 방글라데시에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SAMSAL Bangladesh는 5월 중 방글라데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 현지 NGO단체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방문단은 다카에 자리 잡고 있는 갈루노골 슬럼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40,000만 여명이 넘는 빈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번화가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루 $1가 되지 않는 생계비로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 수입을 창출하기 위한 직업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에 한끼의 식사기금에서는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성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사업이 진행 중인 바문바리아 지역의 라즈끄리쉬나뿔 마을을 방문하여 지원하고 있는 라즈끄리쉬나뿔 학교와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방문단들은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과 위원회 분들을 만나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2009년 현재 가장 필요한 것과 앞으로 마을을 미래를 위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방글라데시 정부 NGO부처의 장관과 관련 사무국장들과 meeting을 가지고 앞으로 현지 NGO로써 활동하게 될 한끼의 식사기금에 대한 사업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에 장관 및 사무국장들은 본 단체의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그 외, 농촌오지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진행될 사업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현지의 NGO들과의 meeting을 가진 후 방글라데시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