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교에 가고 싶어요"
마다가스카르의 교육 실태
아프리카대륙의 개발도상국인 마다가스카르는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젊은 층이 절대다수입니다. 이들의 초등학교 취학률은 90%를 넘지만, 실제 교육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형편입니다. 부실한 학교 건물과 교사의 부족으로 현실은 학생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특히 교육 기자재가 아주 부족하여 학생들은 교과서가 없어 교사가 칠판에 적는 대로 노트에 받아 적고, 이 노트를 형제자매가 대물림할 정도입니다. 부모 세대 역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가사 일을 돕게 하거나, 자녀가 많은 경우 어린 동생들을 돌보게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교육의 현장에서 소외되는 현실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개발도상국은 선진국보다 훨씬 더 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도 여느 곳 못지않게 피해가 컸습니다. 실업자가 급증하고 각 가정의 경제 사정이 극도로 나빠지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업 이수를 포기하는 현실에 처했습니다. 거기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6개월간 학교의 문을 폐쇄하여 초등교육시스템은 십수 년 전 수준으로 후퇴할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정부에서 10월부터 모든 학교의 문을 다시 열었으나 경제난으로 학부모들은 돈이 없어 학교를 보내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이 학교에 다시 나가면
교육은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도 중요하지만, 특히 학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사회성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끼의식사기금에서는 경제 및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으로 교육을 중단한 빈곤 청소년들이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빈곤 청소년들이 교육비 염려 없이 기초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문해율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수혜 청소년의 부모 세대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자녀들의 학교 복귀를 독려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에게 따뜻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연간 학비 100,000원*50명 = 5,000,000원
교육 재료 35,000원*50명 = 1,750,000원
총 6,750,000원
해당 모금함은 2020.11.23 부터 2021.2.21 까지 진행됩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금함으로 이동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7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