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 식사기금이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2020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한끼의 식사기금은 기아, 재해, 전쟁 등의 피해로 인하여
인간의 기본 생존권조처 누리지 못하는 지구촌을 돕는 국외 사업과 함께
국내의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국내구호사업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실시했던 국내 비영리사업을 말씀드리자면,
2019년 8월 21일, 해운대 문화회관 고운 홀에서 ‘사랑이 머무는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청소년, 장애인들이 노래와 연주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음악회였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부산 시민들과 발달 장애 청소년이 음악으로 사회에 통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음악회가 열리는 문화회관 입구에는 그동안 한끼의 식사기금이 방글라데시, 네팔, 캄보디아 등
많은 국가에서 발로 뛰어가며 찍은 사진으로 이루어진 작은 사진전이 준비되어 있었고,
사업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은 사진전을 준비해 음악회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해운대 시민들에게도 개발도상국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매달 한끼씩 굶는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세상의 어두운 그늘을 밝혀나가고자 하는
한끼의 식사기금의 포용적인 취지를 사회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올해 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끼의 식사기금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부산 시민 모두가 상생하여 시민의식 함양을 높일 수 있는
국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